반짝이는 건 다이아뿐? 까르띠에, '신뢰'는 흐려지고 '하자'만 선명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가 연이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품질 논란에 휩싸이며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만 세 차례 가격을 올린 까르띠에 제품에서 하자가 발생했다는 후기가 SNS를 통해 잇따라 공유되면서, '명품'이라는 이름의 가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명품 커뮤니티에는 '까르띠에 반지 불량판정, 제품도 대응도 모두 불량이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파장을 일으켰다. 작성자 A씨는 5년 전 1860만원에 구매했던 '까르띠에 러브 풀 파베 반지'가 불량품으로 판명되어 환불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반지는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결혼반지로 유명한 인기 모델로, 현재는 2770만원에 판매되며 5년 만에 1000만원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A씨는 구매 당시에는 불량 여부를 인지하지 못했으나, 최근 지인의 지적으로 반지의 이상함을 깨달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A씨의 반지는 정품과 비교했을 때 다이아몬드 사이즈가 작아 보이고 반짝임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A씨는 "까르띠에 이름 자체가 보증서 이상의 신뢰라고 생각했는데, 불량품이 드러나자 실망스러운 대응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명품 브랜드의 품질과 신뢰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구매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하자는 제조사 결함으로 간주되지만, 까르띠에는 유상 수리비를 요구하거나 본사 확인을 위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까르띠에 측은 초기 불량품에 대해서는 교환 또는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오프라인 매장 구매 시에는 매장 직원의 초기 검수 절차가 있었으므로 즉각적인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SNS에서는 까르띠에 제품의 변색, 끊어짐, 도금 벗겨짐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계속해서 공유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러한 사례들을 취합하여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품질 논란이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브랜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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