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중 1시간만 잤다”…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후 달라진 한 가지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을 계기로 180도 달라진 삶의 태도를 고백했다. 과거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 운동에 매달렸던 그가 이제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게 된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김우빈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투병 전 치열했던 생활 습관을 언급했다. MC 정재형이 "과거 3시간 여유가 생기면 1시간만 자고 2시간은 운동했다더라"라고 묻자, 김우빈은 "이제는 3시간을 푹 잘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지금이 훨씬 건강하다. 몸에 안 좋은 걸 아예 안 한다"며, 투병 후 오히려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우빈은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시간에 대해 "나에게 좋은 것만 선물해준 것 같다"고 말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고통은 레벨이 너무 높아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건 내 인생에 없는 것 아니냐"라며, 아픔을 초월한 건강하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드러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몸을 갈아서 일을 했다는 소식에 놀랐었다"며 그의 과거를 안타까워하면서도,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그를 진심으로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