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보고 싶다" 조혜련, 박미선 쾌유에 밤낮 애타는 기도

올해 초부터 방송 및 유튜브 활동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간 박미선은, 특히 남편 이봉원과 함께 출연 예정이던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 해외 촬영 직전 하차하며 대중의 걱정을 샀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심각한 투병은 아니며 건강 회복을 위한 휴식 중임을 밝혔다.
박미선은 팬들의 염려를 덜기 위해 지난 2월, 4월, 5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간간이 근황을 전했다. "오랜 휴식에 들어간 요즘,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귀하고 행복하다"며 아들이 만들어준 눈사람과 함께 웃음 짓는 일상, 아들과의 외출에서 느낀 상쾌한 공기 등 소소한 행복들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후배 조혜련의 신곡 '고장난 타임머신'을 홍보하며 변함없는 동료애를 과시,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조혜련은 8월 1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박미선의 홍보에 감사함을 표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조혜련은 "우리 언니 지금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내가 매일 기도한다"며 "언니는 나보다 더 예뻐질 거고, 앞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할 거다. 바람이 있다면 언니랑 연극 한 번 서보고 싶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청취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DJ 안영미 역시 최근 박미선이 꿈에 나와 환하게 웃어줬다며,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남편 이봉원 또한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여러 방송을 통해 밝혔다. 지난 6월 '대결! 팽봉팽봉'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봉원은 "미선이가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더라",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 이번 기회에 재충전하는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이래 쉼 없이 달려온 박미선이 이번 휴식을 통해 충분히 재충전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동료들과 팬들의 한결같은 응원 속에 박미선의 성공적인 복귀를 향한 염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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