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스윕’ 코앞에서 좌절..오타니·저지 무기력 침묵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36승 23패가 됐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3승 24패)에게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반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양키스는 36승 22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 싸움에서 다저스가 완패했다. 다저스는 부상 여파로 ‘에이스’ 역할을 맡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로 나섰지만 3⅔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6승)째를 당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으며, 평균자책점은 1.97에서 2.39로 상승했다. 반면, 양키스의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탈삼진 1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무패)을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2위인 오타니 쇼헤이와 3위 애런 저지가 모두 침묵했다.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고, 저지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제이슨 도밍게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에 다저스의 한국계 타자 토미 현수 에드먼이 2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지만, 이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양키스는 3회초 애런 저지가 볼넷을 얻어낸 뒤 벤 라이스가 야마모토의 스플리터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 다시 앞서갔다. 이후 양키스는 2사 1, 3루에서 야마모토의 폭투를 틈타 추가 점수를 올렸다. 5회에도 DJ 르메이휴와 오즈월드 페라자가 연이어 적시타를 쳐 6-1로 크게 앞서나갔다.
다저스는 5회말 2사 1,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7회말 앤디 파헤스와 맥스 먼시가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8회말에는 대타로 김혜성이 등장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14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두 번째 대타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데빈 윌리엄스의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0.413으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 막판인 9회초 양키스는 르메이휴의 1타점 2루타로 쐐기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르메이휴는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지난달 31일과 1일 경기에서 각각 8-5, 18-2 대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힘이 다소 빠지며 스윕 달성에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투수진 부상과 주요 선수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경기 흐름을 내주었고, 선발 야마모토의 부진이 뼈아팠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리그 선두권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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