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라디오 '영스트리트' 하차 결정! 후임 DJ는 누구?


가수 권은비가 SBS 파워FM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영스트리트'와 아쉬운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 

 

2일 권은비는 프로그램의 DJ를 맡은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면서 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권은비는 지난 7월 3일 '영스트리트'의 DJ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1년 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최근 스케줄 조율 문제로 인해 라디오와 다른 활동을 병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서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기존 스케줄과 라디오 스케줄을 함께 조율해보려고 했지만, 양쪽 스케줄에 함께 피해가 갈 것 같아서 결정을 내렸다"며 "라디오스케줄은 즐겁고 행복해서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은비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4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녹음 방송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권은비의 후임 DJ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SBS 라디오 측은 후임 진행자가 결정될 때까지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DJ로는 걸 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5~11일까지, 소녀시대의 효연이 12~18일까지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