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제품 로봇청소기가 중국산이라고?


로봇청소기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 업체에 LG전자가 도전장을 내고 일체형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 그런데 국내 자체 생산이 아니라 중국 업체와 합작하여 생산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LG전자가 내놓은 일체형 로봇청소기 제품은 19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중국에 본부가 있는 실버스타그룹이 제조를 담당한다. 이는 제조사와 주문자가 의견을 조율하며 제작하는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본래 대기업이면 소비자 인식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는 이례적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최근 자체 생산 제품을 늘린 바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자체 생산을 하지 않는 것은 제품에 큰 가치를 두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